팀 케미
동업자 갈등 신호 7가지
동업자 문제의 첫 여섯 달을 알아차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가리킬 만한 다툼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정해졌던 결정이 조용히 한 번 더 정해지고, 반박하던 사람이 반박을 멈추고, 누군가는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스크린샷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갈등처럼 보일 무렵이면 이미 한참 진행된 뒤입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있던 노엄 워서먼은 The Founder's Dilemmas를 쓰며 창업자 약 1만 명을 조사했고, 실패한 고성장 스타트업의 65%가 제품·시장·자금이 아니라 사람 문제로 무너졌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 숫자는 한 번 곱씹어볼 만합니다. 회사를 끝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 회의 안건에 오를 가능성은 가장 낮다는 뜻이니까요.
아래는 그것이 아직 싸게 고칠 수 있는 초기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목록입니다. 하나만으로는 아무것도 증명하지 않습니다. 두세 개가 한 달쯤 같이 돌고 있다면 그건 패턴입니다.
왜 다투기 전에 갈등이 먼저 보이나요?
다투는 건 비싸고 우회하는 건 공짜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결정하는지, 이 회사가 무엇인지, 공정한 분배가 무엇인지 같은 구조적인 문제에서 의견이 갈리면, 솔직한 대화는 반나절과 약간의 위험을 요구합니다. 서로를 우회하는 건 오늘은 아무 비용이 안 들고, 그다음 주부터 조금씩 비싸집니다.
그래서 이견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행동으로 바뀔 뿐입니다. 아래 일곱 가지는 전부 한 문장보다 싸게 먹혔던 우회로입니다.
한 줄로: 동업자 갈등은 그 다툼이 아닙니다. 다툼은 우회로가 마침내 작동을 멈췄을 때 벌어지는 일입니다.
일곱 가지 신호는 무엇인가요?
1. 같은 결정이 두 번 내려집니다. 회의에서 닫힌 안건이 사흘 뒤 메신저에서 다시 열립니다. 표면적으로는 새로운 이유가 붙어 있고요. 누가 까다롭게 구는 게 아닙니다. 둘 중 한 명은 애초에 동의한 적이 없었고, 그게 드러나기 전에 회의가 끝났을 뿐입니다. 그래서 그 이견은 같은 이견이라는 걸 아무도 인정하지 않아도 되는 형태로 돌아옵니다.
2. 한쪽이 반대를 멈췄습니다. 이건 합의로 읽히기 때문에 가장 오래 살아남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세 번은 반대하던 사람이 이제 한 번도 반대하지 않는다면, 설득된 경우는 드뭅니다. 대개는 계산을 끝낸 겁니다 — 반대하는 비용이 돌아오는 것보다 크다고요. 그리고 그 사람이 먼저 거두는 건 일이 아니라 반대입니다. 그래서 아무 문제 없어 보입니다.
3. 범위 이야기가 노력 이야기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무엇을 어디까지 만들지를 놓고 다퉜습니다. 지금은 누가 더 많이 했는지를 비교합니다. 범위는 다툴 수 있습니다 — 물건을 가리키면 정리가 됩니다. 노력은 측정도 반증도 안 됩니다. 그게 기준이 되는 순간 그 논쟁에는 출구도 승자도 없습니다.
4. 정보가 한 사람을 우회하기 시작합니다. 명백히 내 담당인 걸 엔지니어가 다른 창업자에게 묻습니다. 고객 메일이 한쪽 편지함에 도착해서 거기 머뭅니다. 누가 계획한 게 아닙니다. 팀이 둘 중 누구에게 물어야 답이 빨리 오는지 알아냈고, 트래픽은 싼 경로를 따라갈 뿐입니다. 이 목록에서 가장 객관적인 신호입니다. 측정을 다른 사람들이 대신 해주고 있으니까요.
5. 합의서가 계속 안 써집니다. 지분, 역할, 베스팅, 누가 떠날 때 벌어지는 일이 이번 달에도 말로만 남아 있습니다. 다음 달에도요. 이 지연은 게으름인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둘 다 이미 이견이 있다고 짐작하는 문장을 피하고 있는 것이고, 창업자 합의서는 오로지 그런 문장들로만 이루어진 문서입니다.
6. 서로에게보다 남에게 먼저 말합니다. 어드바이저나 투자자, 혹은 시니어 입사자가 이 문제에 대한 내 해석을 동업자보다 먼저 듣습니다. 관점을 얻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기능적으로는 나중에 협상력으로 들고 올 외부 합의를 만드는 것이고, 그게 도착할 때 상대는 대개 그 모양을 알아봅니다.
7.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스크린샷. 날짜가 적힌 개인 문서. 스레드를 내 메일함으로 전달해두기. 신호는 기록 자체가 아니라 목적입니다. 기억하려고 적는 게 아니라 증명할 수 있으려고 적고 있다면요. 그건 이미 선의를 기대하지 않기로 혼자 정한 시점이고, 보통 그렇게 말로 꺼내기 몇 달 전입니다.
어떤 신호를 먼저 봐야 하나요?
일곱 개가 같은 속도로 쌓이지는 않습니다. 그중 둘은 하중을 받습니다 — 상대가 나에게 기대하는 것 자체를 바꾸고, 기대는 결정보다 되돌리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빠름으로 표시된 둘이 보인다면, 필요한 건 더 나은 프로세스가 아닙니다. 이번 주의 대화 한 번입니다.
그럼 이 동업은 끝난 건가요?
아닙니다. 그렇게 단정하는 태도 자체가 이 신호들이 오래 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위 일곱 가지는 전부 입 밖으로 안 나온 이견의 증상입니다. 입 밖으로 나오면 대부분은 평범하고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 같은 결정에서 서로 다른 걸 원했고, 그 자리에서는 둘 다 못 알아챘을 뿐입니다.
살아남지 못하는 건 둘 다 신호를 보면서 아무도 이름을 붙이지 않는 버전입니다. 그건 이견이 아닙니다. 솔직하기를 그만두자는 합의이고, 이 목록에서 유일하게 다른 게 아무리 나아져도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는 항목입니다.
두세 개가 보이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 사람이 아니라 패턴에 이름을 붙입니다. "가격 결정을 세 번 다시 열었다"는 둘이 같이 볼 수 있는 사실입니다. "너는 자꾸 뒤집는다"는 성격에 대한 주장이고, 대화를 방어로 바꿉니다.
- 가장 오래된 것을 고릅니다. 가장 최근 사건이 진짜인 경우는 드뭅니다. 이것의 첫 버전이 무엇이었는지 묻고 거기로 갑니다.
- 안 써진 것을 씁니다. 5번이 목록에 있다면 그게 오늘 반나절짜리 일입니다. 합의서 전체가 아니라, 둘이 계속 돌아서 지나가던 그 조항 하나만요.
- 조용한 쪽에 결정권을 줍니다. 동업자가 반대를 멈췄다면 말할 자리를 더 준다고 돌아오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 사람 것인 결정이 돌려놓습니다.
- 확인할 날짜를 정합니다. 4주 뒤. 같은 신호 둘이 여전히 돌고 있으면 그건 구조 문제이고, 다음 대화는 행동이 아니라 구조에 대한 것이어야 합니다.
아직 이 단계 전이고 함께할지 자체를 정하는 중이라면, 그 단계용으로 따로 쓴 글이 있습니다 — 동업 전 확인해야 할 것과 공동창업자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 30가지입니다.
보이는 것이 선의의 문제라기보다 둘이 그냥 다르게 일하는 것에 가깝다면, 그 아래의 기계장치는 부딪히는 일하는 방식에 있습니다.
궁합 분석으로 이걸 예측할 수 있나요?
정직하게 말하면 못 합니다. 다른 답을 파는 대신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ORVIT 파운더 타입을 포함해 저희가 만드는 어떤 것도 갈등을 감지하지 않습니다. 프로필은 출생 정보로 만들어지지 지난 네 번의 스탠드업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결정이 다시 열렸는지, 누가 조용해졌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프로필이 할 수 있는 건 더 좁고, 그래도 값이 있습니다. 두 사람에게 다툴 수 있는 중립적인 제3의 대상을 준다는 것입니다. "여기 내가 결정을 더 빨리 닫는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그러고 있었나?"가 비난으로 시작하는 것보다 꺼내기 쉽습니다. 값은 그 주장이 맞다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물을 수 있게 만든 질문에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솔직한 한계: 위 일곱 가지는 창업팀들과 일하며 관찰한 것이지 검증된 도구가 아닙니다. 이 중 네 개가 결별을 예측한다는 통제 연구는 누구도 한 적이 없습니다. 진단이 아니라 대화를 위한 체크리스트로 쓰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동업자 갈등은 항상 나쁜 신호인가요?
아닙니다. 드러내놓고 이견을 내는 팀이 아예 이견이 없는 팀보다 오래 갑니다. 위험 지표는 이견의 양이 아닙니다 —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채 이견만 사라지는 것입니다.
언제 꺼내면 너무 이른가요?
너무 이른 때는 없고, 비용 곡선은 반대 방향입니다. 같은 대화가 3개월 차에는 반나절, 3년 차에는 변호사입니다. 어려운 이유는 3개월 차에는 가리킬 사건이 없다는 것이고, 신호 목록이 쓸모 있는 이유가 정확히 그것입니다.
한 사람만 문제라고 느끼면요?
그게 반대편에서 본 2번 신호입니다. 일반적인 우려 대신 구체적인 사례 하나를 가져가서, 그 사례에서 무엇을 봤는지 물으세요. 해석이 갈리는 건 다룰 수 있습니다. 그 일이 있었는지 자체가 갈린다면 그건 더 크고 다른 문제입니다.
친한 친구와 창업한 경우에도 해당되나요?
오히려 더 해당됩니다. 우회로가 더 싸기 때문입니다. 워서먼의 데이터에서 창업팀의 절반 이상이 친구나 가족이었고, 친분이 아니라 이전 직장 동료로 구성된 팀이 더 오래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친분은 대화를 피할 방법을 줄여주는 게 아니라 늘려줍니다.
요약
갈등은 다툼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두 번 내려진 결정, 반대를 멈춘 동업자,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모으기 시작한 기록으로 시작합니다. 그중 둘 — 침묵과 기록 — 은 저절로 되돌아가지 않습니다. 그게 보인다면 필요한 건 더 나은 프로세스가 아닙니다. 목록에서 가장 오래된 것 하나에 대한, 이번 주의 구체적인 대화 한 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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